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평일 오전 10시 10분
아나운서 이가연
학교폭력 자치위원회 제도적 보완 필요 지적
키보드 단축키 안내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처벌 수위를 결정하는 학교폭력 자치위원회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학교폭력위원회 구성현황을 보면, 전체 위원 중 84%가 학부모로, 경찰이나 법조인 등 외부 전문인은 13%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학교 폭력은 상해나 폭행이 58%로 가장 많고, 점점 늘고 있는 추세지만, 피해 학생에 대한 처벌은 서면 사과와 학내봉사 등 단순처벌이 62%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내에서도 한해 6~700건의 심의가 열리지만 서면 사과과 전체 조치의 60%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