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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감동의 패럴림픽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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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이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개막합니다.

전 세계인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했던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야 할텐데요,
평창과 강릉, 정선 등 개최 지역은 이미 대회 준비를 완벽하게 끝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모두를 위한 불꽃이 다시 타올랐습니다.

평창 패럴림픽 대회는 전 세계 49개 나라에서 선수 천 5백 명 등 2만 5천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입장권 판매가 전체 22만 매를 넘는 106% 수준으로 이미 흥행은 보증됐습니다.

북한도 선수 두 명을 보냈고, 올림픽에 이어 남북이 함께 입장합니다.

62명 우리 선수단도 평창 선수촌에 입촌했습니다.

강원도는 아이스하키를 비롯해 15명의 선수를 내보내 대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늘 매우 즐겁고요, '이제 정말 시작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잖아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직위는 패럴림픽을 올림픽 수준으로 준비했고, 시설은 장애인 편의에 맞춰 보강했습니다.

선수촌 방 49%를 휠체어 객실로 고치고, 저상버스와 특별 수송 차량도 확보했습니다.

강원도도 38억 원을 투입해 음식점과 다중이용 업소 529곳을 장애인 중심으로 고쳤습니다.

곳곳에 경사로와 전용 객실을 설치하고, 화장실까지 손봤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본인 상황에 맞춘 편의 시설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을) 운영했던 결과를 토대로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끝내서 강원도에서 개최한 패럴림픽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올림픽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림픽을 뛰어넘는 감동의 무대가 될 평창 패럴림픽은 '열정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는 주제로 오는 9일 밤 8시 개막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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