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와 강원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전교조 강원지부 등 10개 단체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과 북은 이미 합의한 6개 조항을 발 빠르게 이행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이 불가역적인 상황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상회담 개최로 금강산 관광과, 남북 민간교류도 활발하게 재개돼야 한다"며 "강원도가 한반도 통일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