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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군소정당도 선거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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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6.13 지방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군소정당들도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여) 진행 중인 공천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요,

무엇보다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과 공약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탄생한 바른미래당은 최근 춘천시장에 변지량 예비후보를 공천하는 등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도지사와 춘천, 원주, 강릉 등 최소 10곳 이상에서 단체장 후보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선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도내에서 획득한 30%에 가까운 지지를 얻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각 지역 현안을 잘 캐치해서 지역의 현안을, 지역 유권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그러한 정책을 개발해서 정책 공약으로 삼을 것이고.."

민주평화당도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민평당은 다음달 초까지는 10여 곳의 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하고, 최대 6곳의 당선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특히 신생 정당인만큼 맞춤형 정책으로 정당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역별로, 또 세대별로 노인층, 청소년층, 부녀층 이렇게 세대별로 집중적으로 홍보를 해서 우리 당의 존재 가치를 좀 부각시키는데.."

정의당은 일찌감치 도의원 3명과 기초의원 2명 등 5명의 공천을 끝냈습니다.

무리하게 공천하기 보다는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진보의 목소리를 확실하게 내겠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지방의회의 변화를 견인하고,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저희가 존재하는 이유는 다른 큰 정당들이 얘기하지 못하는 진보적 의제를 얘기하는 것이 정의당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양당 구도 속에 군소 정당들이 얼마나 도민의 지지를 얻어 약진할 수 있을 지도 이번 선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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