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노동조합이 성명을 내고, 직원에게 갑질을 한 삼척교육지원청 간부를 즉각 인사조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도교육청노조는 지난 5월 23일 삼척교육청 공무원 워크숍을 가는 도중, 버스 안 모니터에서 여성들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영상이 나오자 교체를 요구한 여성 주무관의 요구를 묵살하고, 해당 주무관에게 욕설과 막말을 해 모욕감을 준 간부직원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후 성희롱과 갑질, 부당 노동행위에 대해 해당 간부를 문책할 것을 삼척교육청 교육장에게 요구했지만 해당 사건이 은폐됐다면서 즉각 인사조치하고 감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사건을 은폐하고 직무유기한 교육장과 행정과장도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