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특수학교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지역 시민단체가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태백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미성년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벌어진 악질 범죄에 놀라움과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강원도교육청과 수사기관은 또 다른 가해자와 피해자가 없는지 철저한 진상 조사와 수사를 실시하라"고 밝혔습니다.

또 "강원도의회와 도교육청은 형식적인 일반 정기감사에 그치지 말고,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이사장은 이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