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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속보> 일감 몰아주고 뇌물 챙긴 공무원 '구속'
2019-05-09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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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G1 뉴스에서는 양구군청 공무원들의 술값을 대신 낸 지역 업자가 양구군에서 발주한 특정 사업을 독점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
경찰 수사 결과, 해당 공무원들은 업자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수천만원 대의 허위로 타낸 공사비를 챙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양구군청에서 쓰레기 매립장의 복토 작업과 가스 배관 설치 공사의 계약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 A씨와 B씨.
이들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복토 작업 사업자 C씨에게 공사비를 부풀려 청구하도록 제안하고, 허위로 타낸 공사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독점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해준 대가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챙긴 금액은 9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스배관 설치 업자인 D씨에게도 지난해 공사 독점 계약을 약속하고, 천 300만 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공무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번 사건은 수의 계약을 통해, 특정 업체에게 독점적으로 일감을 몰아주는 속칭 '일감 몰아주기'의 전형적인 범죄 형태입니다."
◀클로징▶
"경찰은 해당 공사 업자들을 입건하고, 사기와 뇌물수수 혐의로 공무원 A씨와 B씨를 구속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지난해, G1 뉴스에서는 양구군청 공무원들의 술값을 대신 낸 지역 업자가 양구군에서 발주한 특정 사업을 독점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
경찰 수사 결과, 해당 공무원들은 업자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수천만원 대의 허위로 타낸 공사비를 챙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양구군청에서 쓰레기 매립장의 복토 작업과 가스 배관 설치 공사의 계약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 A씨와 B씨.
이들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복토 작업 사업자 C씨에게 공사비를 부풀려 청구하도록 제안하고, 허위로 타낸 공사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독점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해준 대가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챙긴 금액은 9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가스배관 설치 업자인 D씨에게도 지난해 공사 독점 계약을 약속하고, 천 300만 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공무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일감 몰아주기를 한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번 사건은 수의 계약을 통해, 특정 업체에게 독점적으로 일감을 몰아주는 속칭 '일감 몰아주기'의 전형적인 범죄 형태입니다."
◀클로징▶
"경찰은 해당 공사 업자들을 입건하고, 사기와 뇌물수수 혐의로 공무원 A씨와 B씨를 구속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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