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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갑오징어 양식 기술 개발
2019-06-24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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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오징어는 일반적인 살오징어보다 살이 많고 식감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 꼽힙니다.
하지만 어획량이 계속 줄어서 요즘은 값도 비싸고 쉽게 찾을 수도 없는데요,
국내 최초로 갑오징어 양식 기술이 개발되면서, 상업화에 성공할 지 주목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알에서 깬 지 2주가 지난 갑오징어입니다.
손톱만한 크기지만 통통한 몸통에 꼼질 거리는 다리가 영락없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양식 기술을 개발해 길러낸 2세대 갑오징어입니다.
갓 부화한 어린 새끼의 먹이를 찾아낸 게 주효했습니다.
갑오징어는 1980년 대 중반만 해도 연간 6만 톤이 잡혔지만, 최근엔 10분의 1로 어획량이 줄어든 고급 어종이어서 기대가 큽니다.
◀Stand-up▶
"갑오징어는 부화한 뒤 1년이면 다시 산란할 수 있는 성체로 자라는데, 양식 주기가 비교적 짧아서 상품성도 높습니다."
양식은 자연 상태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출하 가능한 크기 까지 키우는데는 6~7 개월이면 족합니다.
1ha 규모로 양식 하면 1kg 당 만원에 판매할 경우, 연간 1억 3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상업화를 위해 민간 양식장에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특히 어린 갑오징어와 알 등 5만 마리를 대량으로 양식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육상에서) 호수에 가둬놓고 키우는데 그곳에 부화된 자원을 보내서 그 안에서 키우고 있고, 올해 고수온에 대비해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갑오징어 양식 기술 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살오징어 양식 기술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갑오징어는 일반적인 살오징어보다 살이 많고 식감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 꼽힙니다.
하지만 어획량이 계속 줄어서 요즘은 값도 비싸고 쉽게 찾을 수도 없는데요,
국내 최초로 갑오징어 양식 기술이 개발되면서, 상업화에 성공할 지 주목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알에서 깬 지 2주가 지난 갑오징어입니다.
손톱만한 크기지만 통통한 몸통에 꼼질 거리는 다리가 영락없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양식 기술을 개발해 길러낸 2세대 갑오징어입니다.
갓 부화한 어린 새끼의 먹이를 찾아낸 게 주효했습니다.
갑오징어는 1980년 대 중반만 해도 연간 6만 톤이 잡혔지만, 최근엔 10분의 1로 어획량이 줄어든 고급 어종이어서 기대가 큽니다.
◀Stand-up▶
"갑오징어는 부화한 뒤 1년이면 다시 산란할 수 있는 성체로 자라는데, 양식 주기가 비교적 짧아서 상품성도 높습니다."
양식은 자연 상태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출하 가능한 크기 까지 키우는데는 6~7 개월이면 족합니다.
1ha 규모로 양식 하면 1kg 당 만원에 판매할 경우, 연간 1억 3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상업화를 위해 민간 양식장에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특히 어린 갑오징어와 알 등 5만 마리를 대량으로 양식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육상에서) 호수에 가둬놓고 키우는데 그곳에 부화된 자원을 보내서 그 안에서 키우고 있고, 올해 고수온에 대비해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동해수산연구소는 갑오징어 양식 기술 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살오징어 양식 기술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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