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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 10분
앵커 이가연
<LTE>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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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조금 전 9시부터 강원도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첫 걸음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곽동화 기자!


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원주의 한 요양병원 앞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한시간쯤 이곳에 도착해 백신 접종 상황을 살펴봤는데요.

백신접종이 시작됐다는 희망이 하나 생긴 만큼, 코로나19 발병 1년 만에 의료진의 표정은 밝아보였습니다.

[리포터]
원주에는 어제(25일) 오전 2,40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착했는데요.

원주시 보건소는 이 1차 공급 백신을 요양병원 8곳, 요양시설 46개소 입소자와 종사자 2,152명에게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입니다.

조금 전 9시부터 접종이 시작됐는데요,

오늘은 원주를 비롯해 춘천과 강릉, 고성 등 7개 시군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다음달 4일까지 18개 시군에서 1차 접종이 끝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번 맞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 1차 접종을 받고, 4월이나 5월 쯤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대상은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입니다.

8,759명이 대상인데 94.8%가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접종 순서는 중증 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 의료 기관입니다.

일반 주민들의 접종은 이르면 7월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전 예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11월까지 전체 강원도민의 70%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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