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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 노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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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의 유일한 대형 단관극장인 아카데미극장을 보존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카데미극장 보존추진위원회는 어제(8일)부터 원주시민 1%가 참여해 극장 매입비용을 모금하는 프로젝트인 '아카데미 3650'을 시작합니다.

앞서 보추위는 100명의 시민이 100만원씩 기부하는 '100인 100석' 프로젝트로 1억 300만원을 모금했습니다.

또,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전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등 영화문화단체들도 아카데미극장의 보존 운동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원주 아카데미 극장은 지난 2006년 폐관한 뒤 최근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공모사업을 신청했지만 최종 평가에서 탈락했으며,

극장 소유주는 이달 중 매입 여부가 결정나지 않으면 극장을 철거할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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