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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강원컨벤션센터 추진, '빚 잔치 중단하라'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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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칭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사업과 관련해 정치권이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통해 "강원도가 1,490억 원이 투입되는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800억 원 이상의 지방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B/C가 0.49에 불과한 사업에 빚 잔치를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대로라면 최문순 지사 퇴임 후 강원도 재정은 바닥날 것이라며 '절망만 남기고 떠날 것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앞서 강원평화경제연구소도 해당 사업은 "강원도에 막대한 재정 손실을 안겨줄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사업은 주차장 부지, 건축 연면적 감축을 조건으로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내년 착공할 예정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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