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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지선 D-1년.1> 봉의산 누가 차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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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직전에 치러지는 대선에 가려져 있지만 강원도민들에겐 대선 못지않게 중요한 선거일텐데요,
G1뉴스에서 지방선거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최문순 도지사의 3선 연임으로 새 주인을 찾아야하는 강원도지사 선거의 후보군을 김기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최문순 도지사의 3선 연임으로 무주공산이 될 강원도지사 선거는 '6·1 지방선거'의 판도를 가를 빅매치입니다.

여야 모두 굵직한 인사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며 벌써부터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3선 임기를 마치는 원창묵 원주시장이 체급을 올려 출마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물러난 정만호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도 물망에 오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차출설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자천타천' 입지자들이 넘치는 만큼, 이미 경선 흥행을 통한 컨벤션효과까지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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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전 지사부터 최문순 지사까지..지난 11년간 내리 네 번의 도지사 선거에서 패한 국민의힘은 칼을 갈고 있습니다.

우선 원내에서는 4선의 권성동 국회의원과 3선의 한기호 도당위원장 차출설이 있습니다.

지역 당협위원장 가운데는 김진태 전 의원과 박정하 전 청와대 춘추관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상표 전 도 경제부지사, 홍윤식 전 행자부 장관, 박선규 전 영월군수, 김연식 전 태백시장도 거론됩니다.

여권에선 중앙부처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발탁, 야권에선 중진 의원의 참전 여부가 관건이 될텐데,

춘천과 원주, 강릉 등 지역구도에 따른 중앙당 차원의 전략적 선택이 판짜기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3월 대선 판도에 따라 여·야 모두 의외의 파급력있는 인물을 내보낼 수 있는 만큼, 내년 강원도지사 선거는 예선 전부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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