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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원주시 공무원 대다수 "인사행정 불공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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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공무원의 대부분은 인사행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원주시지부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원주시청 소속 공무원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645명 가운데 75%인 486명이 인사행정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선호부서와 격무부서 간 회전문 인사 심화가 37%로 가장 많았고, 특정부서 승진 독식이 36%, 인사 결정에 외부인 개입이 20%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인사행정에 있어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38%가 학연과 지연을 배제한 적성과 능력, 희망을 반영한 전보시스템 구축을 꼽았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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