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더불어민주당 평당원협의회가 어제(17일) 속초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협의회는 "현재의 속초 고성 양양 인제 민주당 체제로는 지역 발전은 물론 내년 대선과 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지역 민주당 조직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협의회를 꾸리게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평당원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4개 지역 공동 대표와 1명의 상임 대표로 꾸려졌습니다.

반면 민주당 강원도당은 "더불어민주당 평당원협의회는 당헌당규에 없는 비공식 협의체인 만큼 출범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을 했는데도 강행했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