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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7월부터 강원도 거리두기 1단계.."다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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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확진자 수는 줄고 백신 접종률은 오르면서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특히 모임 인원을 제한하던 조치가 사라지고 이런저런 지침이 대폭 완화되는데 시민들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여전히 철저한 개인 방역이 중요해 보입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5명이다, 8명이다, 사람 수 세 가며 모인 게 반년째인데,

다음 달부터는 이런 고민 안 해도 됩니다.

/전 국민 3명 중 1명이 백신 접종을 마쳐가는 데다 코로나19 확진세도 둔화하면서,

강원도를 비롯한 비수도권에는 새 거리두기 안의 1단계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등 일상을 묶은 규제들이 대폭 풀리는 게 핵심입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은 인원 제한 기준에서도 제외돼 모임 규모는 더 확대될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역이나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마스크 못 벗는 건 여전합니다.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은 사람 역시 실외에서만, 그것도 다수가 모이는 집회나 행사장소를 제외한 곳에서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의 일상 회복 조짐이 보이면서 경기 회복의 기대가 높지만, 불안감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
"상대편에서 맞았나 안 맞았나 그것도 걱정이 되고, 맞았다고 마음 놓고 마음을 푸는 것도 성급한 것 같고."

강원도 역시 방역 끈 느슨해질까, 세부 지침을 단계적으로 완화해나가는 2주의 이행 기간을 둘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춘천, 원주, 강릉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확진자가 계속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전면 시행을 할지 부분 시행을 할지 이번 주 안에 결정을 하겠습니다."

정부는 방역 체계가 완화된 만큼 개인 방역의 중요도가 더 커졌다며,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와 철저한 개인 위생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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