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발생한 양구군수 주민 소환 서명부 도난 사건은 내부자 소행이이라는 경찰조사가 나왔습니다.

양구경찰서는 절도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양구지역 청년단체 소속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7일 오전 1시쯤 양구군 양구읍 하리의 한 식당 주변에서 차량에 보관 중이던 양구군수 주민소환투표 서명부 3상자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가 소속된 단체는 양구군수 주민 소환을 주도했으며, 경찰은 해당 단체의 자작극 여부를 조사했지만, 혐의점이나 공모 관계 등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