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방부의 급식 조달시스템 전환 계획이 알려지면서 도내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자, 강원도가 재검토를 건의하고 나섰습니다.

강원도는 국방부의 '군 급식 조달시스템 전환' 계획에 대해, 민간 식품대기업과 과도한 저가 경쟁구도로 인해 또다른 부실 급식이 유발될 것이라며 재검토를 공식 건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국방부는 최근 불거진 군 부실 급식 문제의 개선 방안으로 농수산물 조달체계를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도내 19개 농수협은 국방부와 수의계약을 맺고 군 급식용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