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1단독 여론조사 보도입니다.

이번에는 '빅3'로 불리는 춘천, 원주, 강릉시장 후보군에 대한 도민 유권자의 판단을 살펴 볼텐데요.

먼저 가장 많은 후보군이 몰린 춘천시장 선거구를 정동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단체장 선거구 중 도내에서 가장 많은 13명의 후보가 나온 춘천시장 선거.

'시장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인물은 누구냐'는 질문에 최동용 전 춘천시장 19.1%, 이광준 전 춘천시장 15.4%, 이재수 현 춘천시장 14.1%로, 1,2,3위가 오차범위 내에 분포했습니다./

/이어 육동한 전 국무차장 5.7%, 변지량 전 윤석열 선대위 강원특보단장 5.0%,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2.7%, 강청룡 전 강원도 농업특별보좌관 2.5%, 이상민 춘천시의원 2.0%, 한중일 춘천시의회 부의장 1.9%, 최성현 전 강원도의원 1.6%, 허소영 전 강원도의원 1.5%, 김영일 전 춘천시의장 0.4%, 황관중 현 강원요양보사회 지회장 0.1%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지 후보가 '없다'와 '모르겠다'는 응답은 27.8%였습니다./

/여·야 후보 적합도를 알아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수 시장이 23.5%로 가장 높았고, 육동한 전 국무차장 16.4%, 강청룡 전 농업특별보좌관 5.5%,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 5.1%, 허소영 전 도의원 2.7%, 황관중 요양보호사회 지회장 0.9% 순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이재수 시장 37.2%, 육동한 전 국무차장 20%,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 11.2%, 허소영 전 도의원 3.4%, 강청룡 전 농업특별보좌관 3.2%, 황관중 지회장 0.6% 등으로, 일부 순위가 뒤바뀌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의 경우, 최동용 전 시장이 24.4%로 선두를 차지했고, 이광준 전 시장 20.5%, 변지량 전 선대위 특보단장 9.7%, 이상민 시의원 3.8%, 한중일 시부의장 3.1%, 최성현 전 도의원 1.9%, 김영일 전 시의장 1.1% 를 기록했습니다./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최동용 전 시장 35.5%, 이광준 전 시장 24.5%, 변지량 특보단장 13.6%, 이상민 시의원 4.5%, 한중일 시부의장 3.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춘천시장의 후보 선택 기준은 '정책과 비전'이 31.9%로 가장 높았고, '도덕성과 성품' 24.8%, '지역 기여도' 18.9%, '소속 정당' 12.7% 등의 순이었습니다./

조사 대상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정책과 비전, 도덕성과 성품을 선택한 만큼, 앞으로 후보들이 내놓을 공약과 평판이 투표의 주요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조사의뢰 : G1 방송

*조사일시 : 2022년 3월31일~4월3일

*조사기관 : 입소스(주)

*조사지역 및 대상 : 춘천/원주/강릉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RDD 10%, 무선 가상번호 90%)

*표본오차 : ±3.7%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춘천/원주/강릉시장 후보 선호도, 정당별 후보 적합도, 후보 선택기준 등

*응답률 : 춘천시 19.8%
원주시 18.7%
강릉시 19.6%

*표본크기 : 춘천시 702명 (조사완료 사례수)
원주시 700명
강릉시 704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