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외교통일위원장은 어제(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의 한국 귀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은 5천 여명으로, 이 중 천 여명이 한국 귀환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입국절차 간소화를 비롯해, 전용기 제공 통한 귀국, 광주 고려인 마을 중심으로 한 정착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미중 경쟁과 기술패권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부총리제 도입과 외교안보자문회의 창설, 의회 내 국제전략연구센터 설치 등을 새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