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관광휴양시설·요트마리나 조성 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이 연기됐습니다.


춘천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라빌도 등 5개 컨소시엄 관계사와 의암호 관광휴양시설·요트마리나 조성 사업을 위한 실시협약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협약 직전 무산됐습니다.

춘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참여사 가운데, 1개 그룹내 2개 계열사가 참여해 지분율 38%가 되면서 금융산업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과 상법에 저촉되는 점이 확인돼 조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춘천 의암호 관광휴양시설·요트마리나 조성 사업은 춘천시 삼천동 일대에 4천억 원을 투입해 600여개 객실을 갖춘 호텔과 전시실, 컨벤션센터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