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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이동.2> 양구 국내 스포츠 중심지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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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구군은 관광과 스포츠를 융합한 스포츠관광도시로도 거듭나고 있습니다.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찾아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네트를 사이에 두고 볼 주고받기가 이어집니다.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키는 강한 서브에, 코트 구석을 찌르는 송곳 샷까지.

양구에서 열리고 있는 ITF 국제 주니어테니스 투어대회입니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대회에는 선수단과 관계자를 합해 3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방문이 잇따르면서 지역이 사계절 내내 체육인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미 65개의 전국과 도 단위 대회, 전지훈련을 유치해 3만명이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들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96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반기에도 50여개의 대회와 전지훈련이 남아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큰 힘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연중 많은 스포츠인들이 양구군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회 유치부터 관리까지 스포츠 마케팅 전반을 통합 관리할 스포츠재단도 출범시켰습니다.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가치를 높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터뷰]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 정책을 수립해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과거 군인 소비와 농업에만 의존했던 양구군이 스포츠 관광도시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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