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전임 도지사 때부터 추진한 강원 FC 전용경기장 건립 사업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강원도는 정광열 경제부지사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과 강릉 등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강원FC 홈경기 진행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정 부담을 이유로 강원FC 전용경기장 건립을 당장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FC 전용경기장 건립은 강원도가 지난 2020년 타당성 용역을 진행한 이후 춘천, 원주, 강릉 등 여러 도시가 유치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