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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주민 참여형 지역관광 'DMO'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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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코로나도 주춤해 지면서 지역 관광 경기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민 참여형 지역관광 'DMO'가 뜨고 있는데요.
'DMO'가 뭔지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은 사용하지 않고,

지역을 대표하는 소나무를 음식 재료로 활용합니다.

흔한 밀크티와 탄산음료에도 소나무가 담겼습니다.

특별한 맛에, 젊은 감성까지 더해 매출도 뛰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과 홈쇼핑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은 업체 혼자했으면 시도조차 못했을 것 같아요. 제조공정이라든지 만들어지는 양이라든지 이 자체가 작은 업체에서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리포터]
지역 특색을 살려 그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주민 주도로 개발하는 지역관광 추진 조직, 이른바 'DMO' 덕분입니다.

주민들이 낸 아이디어를 여행과 음식, 숙박, 쇼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지역 관광 기업이 참여해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겁니다.

[인터뷰]
"강원형 DMO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및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강릉과 전주, 부산, 안동, 목포 등 전국 관광거점도시 5곳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릉은 DMO에 참여하고 있는 관광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벌써 240명이 넘었습니다.

최근엔 평창과 동해, 양양 등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는 추셉니다.

[인터뷰]
"지역 대응을 통한 시의적인 어젠다를 주도하고 마지막으로 자생력 확보 및 스타 DMO 발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기존 인프라 중심의 관광 산업에서 벗어나, 문화와 환경 등 지역 특색을 살린 'DMO'가 새로운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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