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10시 10분
앵커 이가연
헬기 추락 영상 공개..원인 규명 주력
2022-12-01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 계도헬기 사고와 관련해 추락 현장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두고 유족과 헬기 업체간 입장차가 팽팽한 가운데, 조사위는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하늘을 날던 헬기가 급하게 선회하며 멈춰서더니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며 아래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곳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잠시 뒤 시커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지난 27일 사고 현장에서 1km 가량 떨어진 민가 CCTV에 포착된 장면입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영상을 놓고 기체 결함으로 인한 이상 비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꼬리회전날개가 한쪽으로 바람을 발생시켜서 방향을 계속 유지하게끔 하는 그런 기능인데요.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CCTV 장면에 나온 것 처럼 회전 날개에 도는 반대 방향으로 동체가 도는.."
양양 헬기 추락 사고 조사는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헬기 탑승자 5명 중 승무원 3명을 제외한 여성 2명에 대한 정확한 신원 파악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헬기 탑승 전 함께 탔던 승용차에 남은 지문으로 신원을 특정했지만,
다양한 변수 등을 고려해 DNA 감정이 나오는 대로 신원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목격자와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신고되지 않은 탑승자 3명의 탑승 경위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헬기 업체 간 입장이 팽팽한 사고 원인 조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맡고 있는데,
현재는 현장 조사는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음성변조▶
"추락한 원인 외에도 여러가지 정비, 임차에 관련돼 있는 부분, 그래서 모든 전반적인 분야를 통틀어서 조사를 하고 있어요. "
조사위는 현장에서 수거된 동체 등 잔해물을 분석실로 옮겨 정밀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 계도헬기 사고와 관련해 추락 현장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두고 유족과 헬기 업체간 입장차가 팽팽한 가운데, 조사위는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하늘을 날던 헬기가 급하게 선회하며 멈춰서더니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며 아래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곳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잠시 뒤 시커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지난 27일 사고 현장에서 1km 가량 떨어진 민가 CCTV에 포착된 장면입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영상을 놓고 기체 결함으로 인한 이상 비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꼬리회전날개가 한쪽으로 바람을 발생시켜서 방향을 계속 유지하게끔 하는 그런 기능인데요.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CCTV 장면에 나온 것 처럼 회전 날개에 도는 반대 방향으로 동체가 도는.."
양양 헬기 추락 사고 조사는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헬기 탑승자 5명 중 승무원 3명을 제외한 여성 2명에 대한 정확한 신원 파악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헬기 탑승 전 함께 탔던 승용차에 남은 지문으로 신원을 특정했지만,
다양한 변수 등을 고려해 DNA 감정이 나오는 대로 신원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목격자와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신고되지 않은 탑승자 3명의 탑승 경위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헬기 업체 간 입장이 팽팽한 사고 원인 조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맡고 있는데,
현재는 현장 조사는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음성변조▶
"추락한 원인 외에도 여러가지 정비, 임차에 관련돼 있는 부분, 그래서 모든 전반적인 분야를 통틀어서 조사를 하고 있어요. "
조사위는 현장에서 수거된 동체 등 잔해물을 분석실로 옮겨 정밀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