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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급감하는 교원..특별자치도 해법될까?
2022-12-06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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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가 줄고 학생 수도 줄면서 강원도는 교원 마저 급감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단순히 경제적인 논리로 대응하는 건 옳지 않다는 지적도 많은데요.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강원교육 만의 특별함을 만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년 도내 초등교사 임용 규모는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올해 이미 역대 가장 적은 102명을 선발했는데, 내년에는 더 줄어든 93명을 뽑습니다.
중등도 사정은 마찬가지.
내년 선발 규모는 공립과 사립을 합쳐 267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겨우 유지하던 3백명 대가 무너졌습니다./
◀ S / U ▶
"교육부는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교원 수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교육계에서는 이는 단편적 시각에 매몰된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지금보다 줄여야 하고,
더구나 코로나19로 명분은 더 충분해졌다는 평가입니다.
교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집중을 위해서도 교원 감축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학생 감소 = 교원 감축'이라는 논리에 변함이 없습니다.
이를 타개할 해법으로 강원도교육청이 특별자치도를 꼽았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교육특례' 발굴을 대안으로 본 건데,
/교육부장관이 배정한 국가공무원 정원의 10% 범위에서 증원할 수 있도록 하는 '교사정원 증원에 관한 특례'를 신설하는 계획입니다./
해당 조항이 신설되면, AI처럼 특색있는 학교에서 전문 교원을 육성하거나,
DMZ 등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학습 운영도 가능해 집니다.
[인터뷰]
"인구소멸이라든가 그런 문제에 대응해서 강원도에 어떻게 하면 좀 더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특례 발굴과 법률 반영 까지 아직 많은 절차가 남았지만,
특별자치도를 활용한 강원교육의 교원 증원 정책이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인구가 줄고 학생 수도 줄면서 강원도는 교원 마저 급감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단순히 경제적인 논리로 대응하는 건 옳지 않다는 지적도 많은데요.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강원교육 만의 특별함을 만들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년 도내 초등교사 임용 규모는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올해 이미 역대 가장 적은 102명을 선발했는데, 내년에는 더 줄어든 93명을 뽑습니다.
중등도 사정은 마찬가지.
내년 선발 규모는 공립과 사립을 합쳐 267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겨우 유지하던 3백명 대가 무너졌습니다./
◀ S / U ▶
"교육부는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교원 수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교육계에서는 이는 단편적 시각에 매몰된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지금보다 줄여야 하고,
더구나 코로나19로 명분은 더 충분해졌다는 평가입니다.
교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집중을 위해서도 교원 감축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학생 감소 = 교원 감축'이라는 논리에 변함이 없습니다.
이를 타개할 해법으로 강원도교육청이 특별자치도를 꼽았습니다.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교육특례' 발굴을 대안으로 본 건데,
/교육부장관이 배정한 국가공무원 정원의 10% 범위에서 증원할 수 있도록 하는 '교사정원 증원에 관한 특례'를 신설하는 계획입니다./
해당 조항이 신설되면, AI처럼 특색있는 학교에서 전문 교원을 육성하거나,
DMZ 등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학습 운영도 가능해 집니다.
[인터뷰]
"인구소멸이라든가 그런 문제에 대응해서 강원도에 어떻게 하면 좀 더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특례 발굴과 법률 반영 까지 아직 많은 절차가 남았지만,
특별자치도를 활용한 강원교육의 교원 증원 정책이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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