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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강원도 '반도체 중심지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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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강원도정은 지역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반도체 산업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반도체 산업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군사부터 환경, 산림, 농업까지 각종 정부 규제로 산업기반이 약한 강원도.

관광 빼곤 이렇다 할 산업이 없어 경제 규모가 여전히 전국 3%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강원도정이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돌파구로 반도체 산업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윤석열 정부도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을 통해 4년 내 340조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가 반도체 산업을 미래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보고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을 전담할 반도체산업추진단을 꾸렸습니다.

목표는 반도체 관련 인력과 장비, 기업을 한 곳에 갖춘 반도체 산업 생태계 클러스트 조성입니다.

첫 단추로 반도체 전문인력 만 명 양성을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원주에 가칭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설립에 앞서 원주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임시시설을 갖춘 반도체교육센터부터 조성해 운영합니다.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해 100개 기업 설문조사를 통해 투자 의향도 타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반도체 특성화 대학과 반도체 연구소 유치를 위한 지역 내 대학과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강원대가 대학원 과정에 차세대반도체학과 신설을 공식화했고, 도내 대학 간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도 선보입니다.

[인터뷰]
"인력양성을 하는데 가장 큰 포커스를 두고 있고 이어서 반도체 대기업들과 연관되는 반도체 연관 기업들을 유치를 해서 클러스터화 시키는 것.."

강원도는 내년에만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2천187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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