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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공감 출범..이철규.권성동 '역할론' 주목
2022-12-09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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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국민의힘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이 공식 출범하면서 권성동.이철규 의원을 비롯한 도 출신 의원들이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두 세 달 앞두고 있어, 두 의원의 역할과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친윤계 의원 중심의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가운데 절반이 넘게 참여하면서, 사실상 당내 최대 계파를 형성했습니다.
모임의 좌장으로, 총괄간사를 맡고 있는 이철규 의원은 이런 정치적 시선을 의식한 듯, 순수한 공부 모임임을 거듭 역설합니다.
[인터뷰]
"특정 계파로 흐를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 국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 개발에만 몰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
내년 2월 말~3월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당 장악을 위해 친윤계 중심의 국민공감을 전면에 내세운 거란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철규 의원의 현재 당내 입지와 존재감은 이른바 '윤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탠드 업▶
"국민공감에는 가입하지 않았지만, 윤핵관의 좌장 격인 권성동 의원의 행보에도 정치권의 시선이 계속 쏠리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기한 '수도권과 MZ세대에게 어필하는 당 대표론'에 대해, "당 대표의 출신지역을 못 박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강원도 출신으로, 여차하면 '윤심'을 등에 업고 친윤계 대표선수로서 전당대회에 직접 등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권 의원의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는 윤심을 비롯해, 전당대회 룰 변경과 여론 추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전망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국민의힘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이 공식 출범하면서 권성동.이철규 의원을 비롯한 도 출신 의원들이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두 세 달 앞두고 있어, 두 의원의 역할과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친윤계 의원 중심의 공부 모임인 '국민공감'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가운데 절반이 넘게 참여하면서, 사실상 당내 최대 계파를 형성했습니다.
모임의 좌장으로, 총괄간사를 맡고 있는 이철규 의원은 이런 정치적 시선을 의식한 듯, 순수한 공부 모임임을 거듭 역설합니다.
[인터뷰]
"특정 계파로 흐를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하고 국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 개발에만 몰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
내년 2월 말~3월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당 장악을 위해 친윤계 중심의 국민공감을 전면에 내세운 거란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철규 의원의 현재 당내 입지와 존재감은 이른바 '윤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탠드 업▶
"국민공감에는 가입하지 않았지만, 윤핵관의 좌장 격인 권성동 의원의 행보에도 정치권의 시선이 계속 쏠리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제기한 '수도권과 MZ세대에게 어필하는 당 대표론'에 대해, "당 대표의 출신지역을 못 박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강원도 출신으로, 여차하면 '윤심'을 등에 업고 친윤계 대표선수로서 전당대회에 직접 등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권 의원의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는 윤심을 비롯해, 전당대회 룰 변경과 여론 추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전망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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