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급식종사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우개선 차원에서 요구한 인원 증원에 대한 안건을 도교육청이 부결하면서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인력관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공무직 정원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 학교자체 인력풀을 활용하는 게 맞다"는 이유로,

대체 인력 확충에 대한 안건을 부결했습니다.

이에 강원학교비정규직노조는 자료를 내고, "노동자들이 폐암으로 죽어간다"며 "환기시설 등 근본적 대책 마련도 없는데 인원이라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