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시대가 개막하는 내년도 강원도의 정부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18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강원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이 올해 8조 1,177억 원보다 9천 6억 원 증가해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9월 강원도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8조 7천 7백 58억 원을 지키고,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2천 4백 25억 원을 추가 증액한 결과입니다.

또, 강원도는 정부의 3차 특별교부세를 466억 원 확보해,

올해 특별교부세 확보액이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1,495억 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