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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구도 강릉, 여자축구팀 창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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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부터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여자축구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인기에 비해 초중고 엘리트 여자 축구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많이 미흡합니다.

이런 가운데 강릉시축구협회가 축구 꿈나무 육성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또래 친구와 이야기할 때는 영락없는 학생.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받을 때는 프로선수 못지 않는 눈빛으로 바뀝니다.

매일 반복되는 고된 훈련도 앞으로의 기대감으로 참고 또 견딥니다.

[인터뷰]
"안 다치는 게 먼저고, 올해 초에 있는 체전 예선부터 이겨서 대회 우승하는게 목표예요."

강릉시축구협회 산하 유소년여자축구팀입니다.

강릉 성덕초와 하슬라중학교 학생 28명으로 구성됐고, 내년에는 고등부도 창단합니다.

학교 체육팀에서 시축구협회 소속 산하 클럽팀으로 전환된 겁니다.

◀ S / U ▶
"강원FC 위민(women)팀은 창단식을 열고, 올해 봄 열리는 전국 대회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협회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강원FC 소속 정식 유소년팀으로의 전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문진중학교나 강릉제일고처럼 유소년팀이 되면, 보다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적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초등부, 중등부, 내년에 고등부를 창단해 강원도립대와 연계해서 명실공히 여자축구 계열화를 완성시켜서 강릉이 대한민국 축구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도의 고장 강릉시축구협회 이번 팀 창단이 여자 엘리트 선수들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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