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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강원도, 특별법 이달 통과 '투트랙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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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이제 6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에는 도청에서 국무총리 주재 첫 지원위원회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강원도가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청 앞입니다.

정부 각 부처 장·차관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참석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회의를 주재하는 국무총리를 맞이하기 위해섭니다.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모인 만큼 장·차관들 간 덕담이 오갑니다.



"그걸 풀어줘야 강원도가 특별자치가 되지. 다 묶어놔가지고 뭐. 저희 풀 겁니다."

회의에서 강원도는 정부 부처의 전향적 태도 전환을 요청했고, 국무총리는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브릿지▶
"부처 반대로 난항을 겪던 특별자치도 출범은 지원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일단 긍정적 기류로 돌아섰습니다."

강원도는 지원위원회 개최 직후 정부의 태도 변화가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총리 지시로 국무총리실도 지원단에 더해, 각 조정실 별로 직접 부처 협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강원도에 제주에 부여된 권한과 강원에서 요청한 권한을 비교할 수 있는 자료도 요청했습니다.



"조만간 대통령께도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해서 확실하게 요청을 드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특별법은 수정 여지도 있습니다.

목표한 이번 달 국회 통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안위 소위 개최 전에 국무총리실과 수정 협의에 나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달 동안에 이것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회의를 열어놓고 거기서 갑론을박해 가지고는. 사실 그렇게 되면 이렇게 중요한 법을 국회에서는 더 논의하자 이렇게 넘어가게 됩니다."

도는 특별법 통과와 함께, 성공 출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특별자치도 전국 홍보에도 나섭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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