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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산불 이후 강릉 숙박 예약 취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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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릉지역 숙박업소에 예약율이 떨어지고, 취소도 잇따르면서 지역 상인들이 관광객들의 방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강릉 숙박업계에 따르면, 산불이 난 지난 11일 이후 대형 호텔 객실 예약률이 평소보다 20% 가량 떨어지고, 예약 취소도 빗발치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가 심각했던 펜션과 게스트 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시설 상황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큰 피해를 입은 경포지역 상인들은 "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라며, 관광객 방문을 호소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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