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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또 상승..운전자 부담
2023-05-03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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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평균 휘발유값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운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락세로 돌아선 다른 지역과 달리 경유값도 뛰면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지역 주유소는 휘발유값이 리터 당 1,700원을 넘어선 곳이 여러 군데입니다.
기름값은 국제 유가와 각 정유사별 공급가격 등에 의해 책정되는데,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에도 불구하고 최근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운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큽니다.
[인터뷰]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니까 저희들은 아무래도 타격이 많이 있어요. 정부에서는 많이 내려주신다고 하는데 저희가 피부로 느끼는 거는 사실 잘 못 느끼고 있어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기준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65원.
전주에 비해 5.3원 상승해 전국 평균보다도 3원 가까이 많습니다./
/도내 시지역은 대부분 평균보다 저렴한데 비해, 군지역의 경우 화천이 29원, 양구가 25원 더 비싸게 판매되는 등 지역별 차이도 컸습니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선 다른 시도와 달리 도내의 경우 3주째 상승했습니다.
평균 1,548원으로 서울과 제주에 이어 세번째로 높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2주간 국제 유가가 하락 흐름을 보임에 따라, 환율만 오르지 않는다면 다음 주에는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기름값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 만큼, 당분간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도내 평균 휘발유값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운전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락세로 돌아선 다른 지역과 달리 경유값도 뛰면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지역 주유소는 휘발유값이 리터 당 1,700원을 넘어선 곳이 여러 군데입니다.
기름값은 국제 유가와 각 정유사별 공급가격 등에 의해 책정되는데,
정부의 유류세 인하 연장에도 불구하고 최근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운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큽니다.
[인터뷰]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니까 저희들은 아무래도 타격이 많이 있어요. 정부에서는 많이 내려주신다고 하는데 저희가 피부로 느끼는 거는 사실 잘 못 느끼고 있어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기준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65원.
전주에 비해 5.3원 상승해 전국 평균보다도 3원 가까이 많습니다./
/도내 시지역은 대부분 평균보다 저렴한데 비해, 군지역의 경우 화천이 29원, 양구가 25원 더 비싸게 판매되는 등 지역별 차이도 컸습니다./
/경유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선 다른 시도와 달리 도내의 경우 3주째 상승했습니다.
평균 1,548원으로 서울과 제주에 이어 세번째로 높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2주간 국제 유가가 하락 흐름을 보임에 따라, 환율만 오르지 않는다면 다음 주에는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기름값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 만큼, 당분간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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