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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원주 아카데미극장 "보존" vs "철거"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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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보존과 철거를 둘러싼 지역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원주지역 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 준비위원회'는 어제(1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카데미극장은 원주 문화와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극장 보존과 재생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아카데미극장 보존에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다"며,

"시의회는 아카데미극장 철거 예산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원주시의회도 아카데미극장 문제로 여야 간 갈등을 겪으면서, 원주시의 추경예산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임시회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집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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