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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리 기관이전 속도..행정복합타운 윤곽
2023-07-31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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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춘천지법이 강원특별자치도청이 들어서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도청과 법원, 검찰 등 주요 공공기관이 한데 모이는 행정복합타운의 큰 그림이 나온 건데요.
행정복합타운의 중심이 되는 도청 신청사 건립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48년 동안 협소한 부지에서 동거동락한 춘천지법과 춘천지검.
3년 전 법원과 검찰은 석사동 옛 군부대 부지로 함께 이전하는 데 합의했지만,
상석논쟁 등의 갈등을 겪으면서 동반 이전은 무산되는가 싶었습니다.
이러는 사이 검찰은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법원은 다른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던 상황.
강원자치도가 법검 동반 이전을 위해 직접 법원 설득에 나섰고,
최근 법원도 화답해 고은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도 도청 이전에 맞춰 청사 이전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춘천지역 공공기관이 잇따라 고은리 이전을 결정한 가운데, 도청사 건립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행정복합타운의 중심축인 도청 신청사는 지상 7층 규모로,
본청과 의회, 소방본부 등이 들어섭니다.
주차면수도 현 청사 842대의 2배가 넘는 1,750대로 확충됩니다.
강원자치도는 다음 달 4천 9백억 원의 신청사 건축비를 확정하기 위해 행안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신청하고,
내년 초부터는 이전 부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신청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연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도청 신청사는 26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고요. 법원과 검찰청은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을 결정한 상태이며 저희는 다른 기관도 유치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공공기관의 잇단 고은리 이전 결정과 더불어 도청 신청사 건립도 속도를 내면서, 차츰 행정복합타운의 진용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최근 춘천지법이 강원특별자치도청이 들어서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도청과 법원, 검찰 등 주요 공공기관이 한데 모이는 행정복합타운의 큰 그림이 나온 건데요.
행정복합타운의 중심이 되는 도청 신청사 건립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48년 동안 협소한 부지에서 동거동락한 춘천지법과 춘천지검.
3년 전 법원과 검찰은 석사동 옛 군부대 부지로 함께 이전하는 데 합의했지만,
상석논쟁 등의 갈등을 겪으면서 동반 이전은 무산되는가 싶었습니다.
이러는 사이 검찰은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법원은 다른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던 상황.
강원자치도가 법검 동반 이전을 위해 직접 법원 설득에 나섰고,
최근 법원도 화답해 고은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도 도청 이전에 맞춰 청사 이전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춘천지역 공공기관이 잇따라 고은리 이전을 결정한 가운데, 도청사 건립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행정복합타운의 중심축인 도청 신청사는 지상 7층 규모로,
본청과 의회, 소방본부 등이 들어섭니다.
주차면수도 현 청사 842대의 2배가 넘는 1,750대로 확충됩니다.
강원자치도는 다음 달 4천 9백억 원의 신청사 건축비를 확정하기 위해 행안부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신청하고,
내년 초부터는 이전 부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신청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연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도청 신청사는 26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고요. 법원과 검찰청은 행정복합타운으로 이전을 결정한 상태이며 저희는 다른 기관도 유치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공공기관의 잇단 고은리 이전 결정과 더불어 도청 신청사 건립도 속도를 내면서, 차츰 행정복합타운의 진용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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