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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원주시, 영화 '치악산' 가처분 등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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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악산' 개봉을 앞두고 지역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크다는 지난주 G1뉴스와 관련해, 원주시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원주시는 영화 치악산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과 함께 영화 상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무형의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원주시는 영화제작사에 제목 변경 등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습니다.

제작사 측은 자막 등을 통해 허구 임을 충분이 고지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원주시는 주민 불안감 가중과 모방범죄 우려 목소리가 너무 크다며 강력 대응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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