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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강원 수영 금빛 물살..전국체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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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에서 개막한 제104회 전국체전이 열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원 선수단도 다양한 종목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아시안게임 스타가 총출동한 수영에선 금메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한국 수영 메카, 강원자치도는 뭐가 달라도 달랐습니다.

금빛 물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강원도청 김우민이 텄습니다.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에 출전한 김우민은,

15분 15초 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우민은 식중독 증세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음에도,

지난 대회서 못 이룬 5관왕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시안게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몸관리하는 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잘 이겨내면서 레이스 진행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강원 수영의 기세는 고등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항저우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강원체고 김영범은,

남자 고등부 접영 50m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강원체고 박시은도 여자 고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수영 황제 강원도청 황선우는 김우민과 함께 남자 일반부 계영 8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황선우와 김우민, 이혜인 선수도 같이 노력해서 순위 9위 목표를 위해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 선수단은 춘천여고가 여자 고등부 대표로 출전한 농구와,

탁구, 테니스, 산악 등의 종목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S/ U▶
"효자 종목 수영을 중심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는 강원 선수단은 오는 19일까지 종합순위 9위 도약을 위한 열전을 이어갑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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