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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노용호 의원 "중진공 퇴직자 대출심사 수당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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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출 심사에 중진공 퇴직자들이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190억 원의 수당을 받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이 중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진공이 선정한 창업기반지원자금 대출심사 외부 전문가는 321명 중 87명이 중진공 퇴직자였습니다.

중진공 출신 외부 전문가 중 절반은 관련 자격증이 없고, 심지어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정직을 당해 은퇴한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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