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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평창군,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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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소년올림픽은 개막식 장소 등을 두고 평창군이 대회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는데요.

이제는 평창군이 성공 대회를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84개국이 참가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내년 1월 19일, 선수와 방문객 만 5천 명이 강원도를 찾습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평창군이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개최 전까지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대회를 알리는 시민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그린 올림픽 기원 나무 심기 캠페인 등도 전개했습니다.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본부도 꾸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대응을 강화합니다.



"청소년 올림픽도 모두 다 함께 성공 개최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또한 우리 평창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서 올림픽에 이어서 또 한 번 성공 개최해야 되겠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대관령 주민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인터뷰]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우리 대관령 주민들께서도 노력하신 만큼 보답이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내년 동계청소년올림픽과 기간이 겹치는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 등과도 연계해,

올림픽 방문객이 축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평창역과 진부역, 대회장에 다국어가 가능한 관광안내사를 배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투어버스를 운행하는 등 성공 개최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성공 대회를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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