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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학교의 도전.."폐교 위기를 기회로"
2023-11-29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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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젊은층이 도시로 빠져나가고 학생 수가 줄면서 시골 학교들은 해가 갈수록 위태로운데요.
그런데 폐교 위기에 놓였다가 변신에 성공해,
오히려 인기몰이 중인 학교도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부족한 학생 수에 학교 문 닫을 걱정 뿐이었는데,
이제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최근 한국항공고로 변신한 옛 태백기계공고의 내년도 신입생 지원율은 무려 125%.
매년 절반도 못 채우던 신입생이 내년에는 서로 못 들어올까 아우성인 건데,
지원자의 90%는 타지역 학생입니다.
[인터뷰]
"인구가 많이 줄고 학교도 학생수가 감소돼서 폐교의 경우까지 갔는데 학생들이 많이 오고 활성화돼서 지역경제와 학교도 많이 발전하지 않을까."
과감한 변신을 꾀하며 국내 유일의 항공정비시스템 단일과로 운영될 한국한공고에는,
내후년까지 393억 원 규모의 격납고와 전문 실습 공간이 갖춰집니다.
"1950년대 미국에서 생산된 실제 항공기입니다. 이 학교에는 전투기나 중·대형여객기 등 항공기 11대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한 학년에 한 반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철암고등학교도,
내년부터는 체육 특성화고로 바뀝니다.
오는 2026년까지 215억 원 규모의 체육관과 기숙사 등이 들어서고,
태권도와 유도, 레슬링 등 각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도움이 굉장히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등학교만 시행하고 있는데 나중에 중학교도 운동쪽으로 학생들이 진학해서 학교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태백시는 강원자치도교육청과 함께 맞춤형 학과개편을 추진하며,
분야별로 특화된 명문 고등학교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젊은층이 도시로 빠져나가고 학생 수가 줄면서 시골 학교들은 해가 갈수록 위태로운데요.
그런데 폐교 위기에 놓였다가 변신에 성공해,
오히려 인기몰이 중인 학교도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부족한 학생 수에 학교 문 닫을 걱정 뿐이었는데,
이제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최근 한국항공고로 변신한 옛 태백기계공고의 내년도 신입생 지원율은 무려 125%.
매년 절반도 못 채우던 신입생이 내년에는 서로 못 들어올까 아우성인 건데,
지원자의 90%는 타지역 학생입니다.
[인터뷰]
"인구가 많이 줄고 학교도 학생수가 감소돼서 폐교의 경우까지 갔는데 학생들이 많이 오고 활성화돼서 지역경제와 학교도 많이 발전하지 않을까."
과감한 변신을 꾀하며 국내 유일의 항공정비시스템 단일과로 운영될 한국한공고에는,
내후년까지 393억 원 규모의 격납고와 전문 실습 공간이 갖춰집니다.
"1950년대 미국에서 생산된 실제 항공기입니다. 이 학교에는 전투기나 중·대형여객기 등 항공기 11대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한 학년에 한 반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철암고등학교도,
내년부터는 체육 특성화고로 바뀝니다.
오는 2026년까지 215억 원 규모의 체육관과 기숙사 등이 들어서고,
태권도와 유도, 레슬링 등 각 스포츠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도움이 굉장히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등학교만 시행하고 있는데 나중에 중학교도 운동쪽으로 학생들이 진학해서 학교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태백시는 강원자치도교육청과 함께 맞춤형 학과개편을 추진하며,
분야별로 특화된 명문 고등학교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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