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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횡성군, 시내버스 지원..교통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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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성군이 이달부터 초·중·고 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합니다.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으면 청소년과 어르신들은 하루 4번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보도에 정창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EF F▶
"건강하세요. 고객님"

버스 카드에 횡성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횡성군이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 학생을 위해 발급한 교통카드입니다.

카드만 있으면 하루 4번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읍·면 복지센터에서 배포 중입니다.

[인터뷰]
"모든 물가가 올라서 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횡성군에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고 해서.."

지역내 대상자는 만 9천여 명.

학생들도 학교 안내를 통해 카드 수령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선생님이 신청서를 프린터기로 뽑아서 다 나눠주셨어요."

[인터뷰]
"이제 중학생 되면 집에서 학교 멀어질 것 같으니깐 버스를 타고 다녀야 될 것 같은데 버스비 안 내고 타고 다니게 돼서 좋아요."

교통카드 신청률은 대상자의 50% 수준.

횡성군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추가 접수를 통해 신청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또 버스 노선도 재정비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이제는 고령사회가 되니깐 내가 타고 싶은 데서 타야 되고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려야 되잖아요. 그러한 불편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교통체계 개선을 준비 중입니다."

횡성군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노선 개편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 4월쯤에는 개편안을 시험 운영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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