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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동계> 막판까지 인력 총동원..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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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언제 개막했나 싶은데,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오는 1일이면 폐막입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안전 올림픽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유관기관들은 마지막까지 모든 인력을 투입해 안전한 행사로 만들겠다는 각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급경사 고지를 올라가는 육군 추적견.

이어 무장한 기동대가 수색 정찰에 나섭니다.

혹시 모를 테러에 대비해 경기장밖 경비지대를 만들고 밤낮 없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물 샐 틈 없는 경비 작전으로 세계인의 축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외각 지대를 군이 사수하고 있다면 선수촌과 경기장 등 민간인이 다니는 지역은 경찰의 몫입니다.

대회 기간 하루에 천 명이 넘는 경찰력을 투입했습니다.

특공대도 배치해 각종 위협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장 인접한 곳에 작전 요원들이 배치가 되어 있고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구급 상황이 발생하면 소방이 나섭니다.

소방은 매일 148명의 인원과 48대의 장비를 운영하며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릉, 평창 지휘부와 (경기장 별) CP를 운영하며 올림픽 시설을 시시각각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병원도 24시간 비상대기.

강릉 올림픽 공식 병원은 선수 입원 치료를 위해 전문 병상 2곳을 마련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 입원할 정도로 다친 선수는 없습니다.

66명이 치료를 받았지만 대부분 타박상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환자가 발생되면) 네트워크를 통해서 환자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락이 옵니다. 거기에 맞춰서 응급실로 진료를 할지 외래로 할지 사전에 조율을 하고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촘촘히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이들이 있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별다른 사고 없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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