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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국민의힘, 원주 갑·을 등 세 곳 단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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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후보 면접을 마친 국민의힘이 강원도 공천 결과를 일부 발표했습니다.

세 명이 나섰던 원주시 을 선거구에 김완섭 전 기재부 차관을 단수 추천하는 등 8개 선거구 가운데 3곳입니다.

춘천권과 영동 지역 결과 발표는 보류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은 원주 을 선거구에 김완섭 전 기재부 차관을 단수 추천했습니다.

원주 을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송기헌 의원과 정치 신인 김완섭 후보의 대결이 확정됐습니다.

홍천-횡성-영월-평창은 단독 신청한 유상범 의원이 공천받았습니다.

민주당이 허필홍 전 홍천군수를 공천한 지역이라, 이 선거구도 양대 정당 후보는 결정됐습니다.

원주 갑에 단독 신청한 박정하 의원의 공천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이 여준성, 원창묵 후보 간 경선을 치를 곳입니다.

속초-고성-양양-인제는 이양수 의원이 혼자 신청했지만, 선거구 획정이 안돼 발표가 보류됐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은 각각 6명과 4명, 도내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나와 교통 정리가 필요한 곳인데, 역시 같은 이유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이 있는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와

현역 권성동 의원에 김한근, 오세인 두 후보가 도전장을 낸 강릉도 이번 발표에서 빠졌습니다.



"이번 승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경선에 진 분들이 이긴 사람과 하나 돼서 어떻게 돕느냐 이게 우리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국민의힘은 전국 모든 선거구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과 1차 정리를 마쳤다면서,

다음 주부터는 지역구 재배치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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