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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춘천 지방시대엑스포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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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엑스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지방시대엑스포' 유치 도시로 춘천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춘천시는 최소 300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에어돔 설치가 한창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대한민국지방시대엑스포가 오는 10월에서 11월 사이 이곳 에어돔에서 개최됩니다.

강원권에서는 처음입니다.

지방시대엑스포는 정부 7개 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시도교육청이 매년 공동 주최하는 대형 전시 행사로, 지방정치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합니다.

예년 기준 전국에서 약 5만 명이 엑스포 현장을 찾는 등 국내 엑스포 중 최대 규모입니다.

춘천시는 300억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와 70억 원의 소득 효과는 물론, 지역 관광과 숙박, 식당 등 경제 활성화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많은 부가가치와 많은 참가자가 옴으로써 춘천의 어떤 경제(상황)에도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들에게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로 춘천의 관광, 교육, 정주여건, 지역산업 및 정책 등 지역브랜드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강원자치도와 지방시대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사전에 구축,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지방시대위원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저희 춘천시가 함께 협력해서 지금까지는 유치 실무단이었습니다만 앞으로는 행사 추진단으로 저희가 TF형태로 (준비)팀을 구성해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치 단계부터 춘천시와 손발을 맞춘 강원자치도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춘천시는 지방시대엑스포 개최 직전 열리는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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