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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유권자 바람 "먹고 살기 편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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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철이면 후보들의 다양한 공약이 쏟아집니다.

도민 유권자들은 선거철만 반짝하는 후보들의 공약 보다는 실질적인 삶의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13일 간의 대장정이 끝나가면서 코앞으로 다가온 총선.

'선택의 시간'을 앞둔 유권자에게 국회의원 후보에게 바라는 점을 물었습니다.

끊임없이 올라가는 물가, 인건비 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인들. 다음 국회에서는 소상공인 대출 이자라도 조금만 낮춰 달라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요즘 이제 저희가 이제 소상공인 대출이라고 해서 이제 정부에서도 많이 대출을 해주고 계시지만, 지금 이자율이 너무 셉니다. 그래서 이자율을 조금 한 2~3%대로만 좀 낮춰주더라도.."

점점 높아지는 취업 문턱에 걱정이 한가득 인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청년 일자리가 조금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이 점 고려해주셔서 청년들에게 맞는 정책이나 그런 거를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심해지는 이상기후와 어획량 급감으로 생계까지 걱정해야 하는 어민들도 할 말이 많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영동지역을 대표해 어업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여야가 어느 분이 (당선)되시든 간에 우리 어업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수산 정책을 발굴해서 우리 어업인들이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정책을 많이 좀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이 더뎌 걱정이 큰 관광업계는 국회 등원과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마련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동해안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으면 좋겠습니다. 또 정부 예산도 많이 따오고 또 민간 자본을 많이 유치해서.."

일자리 문제 해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다양한 바람을 쏟아낸 도민 유권자들.

조금씩 바람은 달랐지만 좀더 먹고살기 편하게 해달라는 데는 맥을 같이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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