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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횡성 아이들 편지에 윤 대통령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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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성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는데요.

최근 대통령 비서실 직원들이 직접 윤 대통령의 답장과 선물을 들고 학교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학생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초등학교 교실에 깜짝 방문한 대통령 비서실 직원들.

손에는 윤 대통령이 보낸 편지와 선물이 들렸습니다.

지난 3월, 횡성초 3학년 학생 21명이 보낸 편지에 대통령이 화답한 겁니다.

아이들은 이 모든게 꿈만 같습니다.



"아니 진짜 보낸거였어요? (네 맞아요.)"



"대통령실로 편지가 도착을 해서요. 대통령님께서 하나 하나 편지를 읽어주셨고요.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에 여러분들에게 답장을 써 주셨어요."

답장에는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하며,

씩씩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대통령도 노력하겠다는 약속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엄마 아빠나 가족한테 자랑하고 친구들한테도 연락해서 자랑했어요."

윤 대통령의 편지와 대통령 서명이 새겨진 벽시계는 교실의 자랑거리이자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인터뷰]
"저 시계를 볼 때마다 아이들이 재밌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여서 저도 뿌듯했습니다."

횡성초 3학년 63명의 학생들은 사랑의 일기와 감사의 편지 쓰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일기와 감사의 편지 쓰기가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건데 학생들의 호응도 좋습니다."

횡성초 학생들은 조만간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에도 도전할 예정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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