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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춘천 닭갈비 "비행기 식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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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닭갈비는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춘천닭갈비가 비행기 기내식으로 선보일 전망입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춘천시를 대표하는 음식 닭갈비.

최근 해외 여행 전문매체가 선정한 2023년 세계 최고의 볶음요리 2위로 선정됐습니다.

강원을 넘어 세계 대표 요리로 자리매김 한건데, 춘천 닭갈비가 비행기 기내식에 오르게 됐습니다.

춘천 지역 한 닭갈비 업체가 관련 기술을 개발, 춘천시에 기내식 사업을 제안하면서 사업의 물꼬를 텄습니다.

[인터뷰]
"가게에 찾아오시는 외국인분들이 저희 닭갈비를 너무 맛있게 드시다 보니까 이거를 어떻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라고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닭갈비 캔과 기내식 이런 걸 생각하다 이렇게 만들게 됐어요."

춘천시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습니다.

하루 평균 8만 명이 먹을 수 있는 기내식을 대한항공 등 항공사에 납품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빠르면 올해부터 닭갈비를 포함한 춘천 지역 대표 먹거리를 기내식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번 협약은)우리의 자랑 닭갈비, 막국수가 대한항공씨앤디와 손을 잡고 세계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이 일은 앞으로 우리 춘천이 글로벌 미식 도시가 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닭갈비 기내식 개발을 시작으로 춘천시는 '미식도시 춘천'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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