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다 쓰러져 숨진 훈련병 사건이 강원경찰청으로 이첩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어제(28일) 군 수사당국으로부터 육군 훈련병 사망사건의 사건 기록을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훈련병에게 군기훈련을 지시한 중대장 등 간부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죄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숨진 훈련병은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손상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횡문근융해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