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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솟아라단오' 강릉단오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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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단오제가 어제(6일)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옛날 단오축제를 그대로 재현한 공연부터 무대와 객석의 벽을 없앤 참여형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 남대천 일대가 흥겨운 단오 축제장이 됐습니다.

어여쁜 한복도 입어보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아보기도 하고,

하늘 높이 그네를 뛰어보기도 합니다.

평소 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하다보면 어느새 축제의 흥에 흠뻑 빠집니다.

[인터뷰]
"매년 단오제 할 때마다 구경오는데 오늘 별신굿을 안해서 좀 아쉬웠고요. 입구 쪽에서 엿장수나 품바공연 보는게 되게 즐거웠습니다."

이번 단오제는 특히 체험형 공연이 풍성합니다.

난장과 공연, 체험 등을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지 않고 자유롭게 구성했습니다.

난장구역은 오락과 스낵, 공산품 등 분야별로 나뉘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또 친환경 축제로 진행됩니다.

시민상점과 푸드트럭 행사장 등에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비닐봉지대신 장바구니나 에코백 사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많은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만큼 시민들이 오셔서 나름대로 즐겁게 행복한 그런 축제를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강릉 단오제는 '솟아라단오'라는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여드레 동안 펼쳐질 예정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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