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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의대 지역인재 전형 합격률 제고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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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의대 정원을 대폭 늘리면서 지역 인재 전형도 확대됐습니다.

의료인을 꿈꾸는 도내 학생들에게 의대 진학의 문턱이 낮아진 건데요.

하지만, 수능 최저 기준은 역시나 만만치 않은 변수입니다.

강원자치도 교육청이 지역 인재 전형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025학년도 도내 의대 정원은 391명.

올해보다 124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 인재 선발은 147명.

학교별로는 강원대 55명, 가톨릭 관동대 40명, 연세대 원주캠퍼스 30명, 한림대 22명입니다. /

전국 의대 정원 대비 지역 인재 선발 비율은 강원도가 37%로 최하위 수준.

하지만 도내 학생 수 대비 지역 인재 선발 비율은 1.24%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대를 넘겼습니다.

지역 인재 선발은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만이 의대 지원 자격을 얻게 되고,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하는 비율도 높아 지역 의료 인프라 문제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브릿지▶
"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의대 진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미 거점 학교를 중심으로 진학 설명회와 주말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고,

지자체를 순회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는 9월에는 온라인 수능 특강과 다중 면접을 대비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군 지역 우리 학생들은 의대를 가고 싶어도 자기가 선택한 과목에 대해서 심도 있는 공부를 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정 학교에서 수업을 개설을 하면 그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주말에.."

도교육청은 사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군 단위 지역 학생들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 선발해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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